이번 2차 추경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카드 캐시백과 소비쿠폰입니다. br br 캐시백은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소비쿠폰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점차 확대됩니다. br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정부가 하반기부터 카드 사용 증가분의 10를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시행합니다. br br 올해 4월에서 6월 사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기준이 됩니다. br br 여기서 3 이상 늘어난 사용액의 10를 월 단위로 환급합니다. br br 예를 들어 4월에서 6월 사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인 사람이 8월에 153만 원을 썼다면, 증가분 3를 빼고 늘어난 사용액 50만 원의 10인 5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br br 캐시백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매월 10만 원, 일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입니다. br br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금액과 차량 구입비 등은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br br 개인이 가진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쓴 사용액이 캐시백 대상인데, 여러 카드의 사용 정보를 합치기 위해 한 개의 전담 카드사를 지정해야 합니다. br br 카드 캐시백은 1조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인데, 소비 여력이 큰 고소득층일수록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 여력이 있는 분들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약간 촉진해주는 부분이니까.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분들까지 우리가 '소비를 해라' 이런 정책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br br 소비쿠폰도 백신 접종률에 따라 다시 발행되는데, 축구와 야구 등 프로스포츠 입장료와 영화 관람, 철도와 버스요금 할인 쿠폰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br br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5조3천억 원 치 추가로 찍어낼 계획입니다. br br YTN 권남기입니다.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