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최다 확진..."섣부른 방역 완화에 확산" / YTN

6개월 만에 최다 확진..."섣부른 방역 완화에 확산" / YTN

수도권 중심 확산세…전파력 센 델타 변이까지 퍼져 우려↑ br 활동량 많은 20∼50대 접종 전 섣불리 방역 완화한 게 화근 br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모임 자제·마스크 써야"br br br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00명 넘게 나오면서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섣부른 방역 완화가 급증세를 불러왔다고 진단했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신규 환자는 826명으로 지난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해외 유입도 지난해 7월 이후 최다인 61명에 달했습니다. br br 지역 환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왔는데,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를 넘어섰습니다. br br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까지 퍼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전파력을 볼 때 델타 변이가 수도권에서 앞으로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고 이에 따라 델타 변이로 인한 영향까지 더해진다면 수도권에서 더 나쁜 상황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br br 활동량이 많은 20대∼50대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섣불리 방역을 완화한 게 화근이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방역) 완화에 대한 그런 신호가 많았기 때문에, 7월 1일 완화 직전부터 마스크를 많이 벗는 그런 행위가 있었고, 모임도 많이 했습니다.] br br 이런 추세면 천 명대 확진자는 물론 또 다른 n차 유행이 불가피하다는 평가입니다. br br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7월 중순이나 중하순 정도에 이 추세 그대로 간다면,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숫자가 천 명을 넘어갈 수 있거든요. (거리 두기 단계를) 연장하고 유예하는 것들은, 국민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든 기준이면 지키는 게 옳다고 봅니다.] br br 확산 규모에 맞게 새 거리 두기 단계를 바로 격상해 명확한 방역 지침을 줘야 최대한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또 개개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모임을 자제하고, 어디서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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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02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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