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현장서 소방관 7살 딸 시신 수습...허리케인 접근에 초긴장 / YTN

붕괴 현장서 소방관 7살 딸 시신 수습...허리케인 접근에 초긴장 / YTN

붕괴 우려로 중단됐던 수색작업 15시간 만에 재개 br 마이애미시 소방관의 7살 딸 등 2명 시신 수습 br 붕괴 사고 사망자 20명·실종자 128명으로 집계 br 추가 붕괴 위험 있는 건물 일부 완전 철거 방침br br br 9일째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현지 소방관의 7살 난 딸을 포함해 희생자 2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br br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허리케인 엘사가 플로리다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어 구조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br 박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구조대원들이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잔해들을 조심스럽게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br br 건물과 잔해의 추가 붕괴 위험으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15시간 만에 조심스럽게 재개됐습니다. br br 이 과정에서 현지 소방관의 7살 난 딸을 포함해 희생자 2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br br [프랜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 : 마이애미 시장으로서 우리 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7살 딸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br br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br br 147명이었던 실종자는 128명으로 줄었습니다. br br 추가 확인된 사망자 2명 외에 중복 집계되거나 행방이 파악된 사람들을 뺀 수치입니다. br br 구조당국은 위태롭게 남아있는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 건물을 철거하고 나면 더 많은 장비와 인력을 안전하게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허리케인 엘사가 대서양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br br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 아직 허리케인이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르면 일요일 저녁부터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열대성 폭풍이 불어올 수도 있습니다.] br br 구조당국은 악천후로 수색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엘사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박경석입니다.br br YTN 박경석 (kspar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9

Uploaded: 2021-07-02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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