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경남 호우경보...200mm이상 더 온다 / YTN

[날씨] 전남·경남 호우경보...200mm이상 더 온다 / YTN

장맛비가 쉬어가는 중부 지방과 달리 남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밤사이에는 '야행성 장마'로 비구름이 강해지면서 4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진 곳도 있는데요 br br 지금도 남부 지방은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br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남부 지방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br br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배수로 등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밤사이 남쪽에서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을 더욱 발달시켰습니다. br br 전남 지방은 관측이래 7월 기준 1시간 동안 내리는 시간당 강우량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장흥 관산읍 시간당 79mm, 강진 마량면 시간당 74mm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밤사이 누적강우량만 해남 현산면 486.5mm, 장흥 관산읍 404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도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부 지방에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요, br br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br 전남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 br br 그 밖의 남부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br 오늘 남부 지방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쏟아지겠고, br br 충청과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br br 내일은 다시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 br br 다음 주초까지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br br 남해안 지역은 만조 시기까지 겹치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br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br br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7-06

Duration: 01:5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