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br br 8명 중 6명만이 예비경선을 통과하게 되죠. br br 각 후보에 대한 공약을 검증하지만, 사생활 검증까지 나오면서 본선보다 더 치열한 경선이란 말이 나옵니다. br br 특히 여론조사 1위 후보에 대한 독한 공격에 이재명 지사가 발끈하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습니다. br br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이재명 후보는, 어제 기본주택 관련해서 시범단계가 있다고 하셨죠? 어디죠?] br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정확한 위치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br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다음 토론에 알려주실 수 있으시죠?] br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본인이 찾아보시죠.] br br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이재명 후보님은 대학 미진학자 세계여행 천 만원, 공약하셨죠?] br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그거 공약 아니고요.] br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3차 TV토론) : 그럼 뭐가 공약인 건데요. 지금?] br br [정세균 전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2차 TV토론) : 스캔들에 대해서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합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br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2차 TV토론) :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br [정세균 전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2차 TV토론) : 그거 하고는 다른….] br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2차 TV토론) :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br br 특히 이재명 지사의 '바지 발언'을 두고선 박용진 후보는 "본선이었으면 완전히 망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고요. br br 이 지사는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 (어제) : '마녀 아닌 걸 증명해봐!' 그것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그래서 마녀사냥 같은 느낌*이 조금 들기도 했는데. 그것도 다 경쟁의 한 부분으로 제가 다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그런데 시계를 지난 대선인 2017년으로 돌려 보면 탄핵 사태로 빨라진 이른바 '장미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후보가 '대세론' 문재인 후보에 대해 br 거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br br 당시 유권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었던 '기득권'이... (중략)br br YTN 강려원 (ryeowon011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