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오늘(12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 조치가 시행됐습니다.br 오후 6시가 되자 2인까지만 모임이 허용됐고, 먹자골목과 주요 공원에는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br 멈춰선 대한민국의 현실에 문재인 대통령은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br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을 기록했고, 이대로 가면 8월 중순에는 하루 2,3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방역 당국은 전망했습니다.br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만남과 모임을 피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뿐입니다.br 먼저,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 인터뷰 : 이장혁 서울 서초동br - "급작스럽게 4단계로 됐으니까…. 오늘 근무 때문에 나왔는데 조퇴를 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오경순 수도권 자영업자br - "오늘부터는 진짜 더 심각하죠. 어제만 해도 (손님이)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벌써 점심부터 없잖아요."br br ▶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