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 변이 확산에 일주일 새 확진자 2배 급증 / YTN

美 델타 변이 확산에 일주일 새 확진자 2배 급증 / YTN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 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중남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급증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중부의 미주리주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입원 환자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br br 병원들은 코로나19 병동을 다시 만들고 있지만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br br 병원 연합회 인사들은 사용할 수 병실을 찾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br br [스티브 호이거 미국 중부 의료연합 미주리 공동의장 : 그리고 지금 환자들이 있는 것만큼 많은 수의 코로나19 환자들을 보게 된다면, 이용할 수 있는 병상이 얼마나 될지와 관련해 우리는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br br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은 미주리주뿐이 아닙니다. br br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아칸소, 네바다주도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이들 5개 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미국 전체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br br 이들 주는 백신 접종률이 48가 채 안 되는 곳들입니다. br br [데이비드 다우디 존스홉킨스대 박사 : 적어도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재 백신이 델타 변이, 지금 변이들에 대해 덜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 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br br 존스홉킨스대학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2만 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br br 지난달까지 만 명 선을 유지했는데 지난 9일에는 4만 8천여 명까지 치솟았고 지난 12일에도 3만 2천여 명까지 뛰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미국인들은 백신을 맞든 지 아니면 방역 수칙을 계속 지키며 살아가든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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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13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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