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혼잡한 선별검사소…폭염 속 대기행렬

여전히 혼잡한 선별검사소…폭염 속 대기행렬

여전히 혼잡한 선별검사소…폭염 속 대기행렬br br [앵커]br br 확진자 증가세뿐 아니라 더위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br br 덥고 습한 날씨에도 선별검사소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요.br br 폭염 속 선별검사소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까요.br br 홍석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br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br br 무더위를 뚫고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으러 나왔습니다.br br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려 양산을 쓰기도 합니다.br br 밖으로 나오기 힘든 날씨에도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어서. 그냥 어쨌든 검사는 해야되니까 나오게 됐어요…"br br "이 한 방울의 땀이 나의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면 이거보다 더한 극한 상황이라도 검사는 받아야 되겠죠…"br br 빠르게 검사가 진행되지만, 대기행렬은 쉽게 줄어들지 않습니다.br br 용산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br br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도 이곳에서 편리하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의료진들은 늘어나는 검사 업무에 더해 더위와도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br br 검사소 내부에는 냉풍기와 선풍기가 등장했습니다.br br 의료진과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모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br br 검사자 수요를 분산하고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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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15

Duration: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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