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들을 건가” 자영업자들의 심야 경적 외침

“어떻게 해야 들을 건가” 자영업자들의 심야 경적 외침

ppbr br 길고 힘든 여름을 맞은 사람, 거리두기 4단계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 빼놓을 수 없죠. brbr"저희는 정말 죄인이 아닙니다. 저희를 정말 살려주시고,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기에 나왔습니다." brbr이틀 연속 심야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br br그들의 절규를 김태욱 기자가 들었습니다. brbr[리포트]br서울 도심을 줄지어 서행하는 차량들. br br경적을 울리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br br정부의 거리 두기 4단계 조치에 불복하며 이틀 연속 거리로 나온 자영업자들입니다. br br[김무호 와인바 사장] br"6시 이후 3인 이상 제한이라는 건 영업금지나 다를 바 없거든요. 일주일째 매출이 없는 상태고, 계속 월세 밀리고 그런 상태죠." br br이미 1년 6개월간 영업부진에 시달려온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말합니다. br br[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br"이 상태로 저희는 죽습니다. 자영업자 몇 명이 혈서 쓰고 자살해야 그때야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br br자영업자 영업 제한에만 집중된 방역 체계를 정확한 감염 경로 분석을 토대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또 10월 말로 예정된 손실금 지급 시기도 앞당겨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br[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실장] br"손실보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여기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업종별로 세밀한 전략을 세우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brbr지난해 말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은 803조 5천억 원. br br한 해 전보다 120조 원, 17.3 급증했습니다. brbr지난해 처음으로 빚을 낸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도 2019년보다 39조 원 정도 많았습니다. br br자영업자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질의서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brwook2@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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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16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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