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모 총경도 소환…명품 넥타이·벨트 받은 혐의 br 이동훈 전 논설위원 등 4명도 금품수수 혐의 입건 br ’포르쉐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조만간 입건될 듯br br br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배 모 총경이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br br 경찰은 엄 앵커를 포함한 관련 피의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중고차들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경찰에 나와 8시간에 걸쳐 조사받았습니다. br br [엄성섭 TV조선 앵커 :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고요.] br br 김 씨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br br [엄성섭 TV조선 앵커 : (일각에선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는데, 관련해서 해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br br 명품 넥타이·벨트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배 모 총경도 함께 소환됐습니다. br br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받은 금품에 대가성이 있는지 추궁했습니다. br br 이들 말고도 이 모 부장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일간지·종편 기자 등 4명이 김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돼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이 부장검사와 이동훈 전 논설위원을 소환한 데 이어, 16일엔 이 전 위원 자택을 압수수색 해 골프채 등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br br 경찰은 관련 피의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일괄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다만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8명에 이르는 거로 전해져서, 향후 추가 입건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br br 특히 김 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조만간 경찰에 입건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앞서 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공직자에 특별검사도 포함된다고 유권해석했기 때문입니다. br br 다만 박 전 특검이 권익위 결정에 반발해 법무부에 다시 유권해석을 요청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br br 만일 법무부가 박 전 특검 요청을 받아들이면, 입건 여부가 판가름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br br YTN 임성호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