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권도학원 원장·원생 등 47명 무더기 감염br br 대전에서 태권도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br br 대전시에 따르면 어제(18일)를 기준으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한 태권도학원에서 원장을 포함해 47명이 확진됐습니다.br br 지난 토요일(17일) 원장이 확진되면서 원생 전원과 학부모 등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br br 확진자들 가운데에는 초등학생 26명, 중학생 2명, 미취학아동 11명 등이 포함됐습니다.br br 또 확진자들의 가족 등 n차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