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한 층 통째로 빌려 술 팔고 성매매까지 알선 / YTN

모텔 한 층 통째로 빌려 술 팔고 성매매까지 알선 / YTN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유흥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br 이번에 또, 모텔 한 층을 통째로 빌려서 술을 팔며 성매매까지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br br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주 토요일 밤 11시쯤. br br 수원 유흥가에 있는 모텔에 경찰 단속반이 들이닥쳤습니다. br br "주민등록번호 어떻게 되세요? 친구분이세요?" br br 객실 테이블엔 술병과 음식이 빼곡히 놓여있고, 손님 2명과 여성 종업원 2명이 앉아있습니다. br br 유흥업소 업주가 모텔 한 개 층을 통째로 빌려 몰래 영업하다가 적발된 겁니다. br br "지금 나가시면 안 돼요!" br br 다른 모텔에서는 주류를 보관하는 업소용 냉장고가 방 안에 마련돼있습니다. br br 업주와 직원들은 단속을 피해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손님을 끌어모았습니다. br br "감염병예방법 관련해서 술 먹는 행위 금지되는 거 아시죠?" br br 거리두기 4단계라 유흥주점은 영업할 수 없게 되자, 이처럼 모텔 객실에서 밤늦게까지 접객원을 동원해 술을 팔았습니다. br br 당연히 출입자 명부도 작성하지 않았고 일부는 성매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일부 자백도 있고 자백 안 한 사람도 있고 성매매할 때 필요한 도구들은 압수했습니다.] br br 경찰은 감염병예방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종업원 2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업주에 대해선 성매매 알선 혐의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br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7-19

Duration: 01:3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