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번화가·백사장...강릉, 저녁 8시 이후 '셧다운' / YTN

텅 빈 번화가·백사장...강릉, 저녁 8시 이후 '셧다운' / YTN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강원도 강릉 도심은 사실상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br br 본격 피서철을 맞았지만, 해수욕장 역시 밤에는 폐쇄되면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br br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 밤 표정, 송세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br br [기자] br 강릉 도심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br br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북적였을 시간대지만 거리가 한산합니다. br br 술집과 카페 등이 밀집된 또 다른 유흥가, br br 상가들은 줄줄이 문을 닫았고 불이 켜진 곳도 손님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br br 25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식당과 카페는 저녁 8시 이후 매장 영업이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br br 더욱이 오후 6시부터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보니 아예 문을 닫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양승철 식당 주인 : 강릉에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고 확진 방지 차원에서 어렵지만, 휴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br br 본격 피서철을 맞았지만,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도 텅 비었습니다. br br 강릉지역 모든 해수욕장에서 야간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입니다. br br 최대 성수기를 맞아 기대를 걸었던 주변 횟집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br br 숙박 예약 취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선종 강릉시 숙박협회 지부장 : 취소율이 70~80 되는 것 같아요. 강릉시 전역에 있는 업소들도 아우성이더라고요.] br br 하지만 강릉 인근 양양과 동해 등 다른 동해안 시군은 거리두기가 2단계입니다. br br 이 때문에 피서객들이 규제가 느슨한 인접 지역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 YTN 송세혁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송세혁 (shs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1-07-20

Duration: 01:5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