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의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욕설 녹취 파일이 새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지율이 하락 추세인데,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기대하는 국민의힘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br br 새로 공개된 이 지사의 욕설 녹취 파일을 놓고 민주당 주자들의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앞서 온라인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새로운 욕설 파일이라는 게시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br br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12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형수와 전화통화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br br 앞서 논란이 됐던 형수와의 통화 녹음과는 다른 것으로, 기존 녹음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입니다. br br 이 지사 측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성향이 있다며 배후에 이 전 대표 측이 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 측은 YTN 라디오를 통해 녹취 재확산과 전혀 무관하다며 오해에 기초해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건 자중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민주당 경선이 네거티브 공방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본선을 감안해 다짐했던 원팀 경선이 깨질 위기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 독자 행보를 보이며 입당과는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요. br br 이런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간호사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합니다. br br 윤 전 총장은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br br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정부 비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지지율은 정체기인데 최근 발언들까지 연달아 논란에 휩싸인 상황을 윤 전 총장이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br br '주 120시간 근로' 발언과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코로나 상황에 민란이 일어났을 거'란 발언,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송구한 마음이 있다'는 발언들이 논란에 휩싸여있는데요. br br 이 틈을 타서 윤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힘 주자들의 공세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br br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판결에 문재인 ... (중략)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