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美와 소통 박차…인도협력 제재 면제 노력

이인영, 美와 소통 박차…인도협력 제재 면제 노력

이인영, 美와 소통 박차…인도협력 제재 면제 노력br br [앵커]br br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미국 측, 특히 국무부와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br br 대북 인도주의 협력에서 제재 면제가 이뤄지려면 미국과 협의가 필수이기 때문인데요.br br 통일부 분위기를 지성림 기자가 전합니다.br br [기자]br br 통일부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과 소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최영준 차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 협의 일정을 잡는 등 미 국무부와 직접 접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br br 통일부에서도 미국과 소통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인영 장관입니다.br br 통일부를 방문한 셔먼 부장관에게 한미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북 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 장관.br br 지난달 성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북 접근'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br br 이 장관이 이처럼 미 국무부와 소통에 공을 들이는 것은 앞으로 다양한 남북 협력이 재개될 경우 대북제재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가능한 한 면제를 받아내기 위해서입니다.br br "인도적 분야의 대북제재 면제가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그 절차도 보다 폭넓게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br br 통일부는 우선 인도적 대북지원 물품에 대해서는 건별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제재를 면제받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이 장관이 중점을 두고 있는 '작은 교역'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한 통일부 관계자는 "물물교환 방식의 남북 교역과 민생 협력 사업에서도 일부 제재 면제나 완화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이 장관과 통일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북한은 아직 남쪽에 눈길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1

Uploaded: 2021-07-22

Duration: 01:5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