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바이러스 차단 장치 곳곳에 등장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바이러스 차단 장치들이 건물이나 대중교통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br br 코로나 바이러스 없는 안전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하기 위한 건데 4차 대유행을 막는데 기여할지 주목됩니다.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경기도의 한 대학교 강의동입니다.br br 학생들이 출입구에 설치된 투명 유리박스를 통과해 내부로 들어갑니다.br br 스마트 게이트란 장비로 사람이 통과하는 순간 몸에 붙어있는 각종 바이러스를 순식간에 사멸시킵니다.br br 설치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입니다.br br "학생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다 보니까 학교에 좀 더 오래 머물러있고 학습 의욕이 고취되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br br 한 카페 내부에 설치된 바이러스 살균기입니다.br br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br br "불안에 떠는 고객님들을 위해서 코로나 박멸기를 설치했는데 고객님께서 불안함은 좀 적어지면서 방문율이 좀 높아졌습니다."br br 안산시는 시내버스 안에 초미립자 분사형 무인 방역기를 설치했습니다.br br 초미립자 소독액을 분사해 살균하는 방식인데 버스를 통한 감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코로나가 요즘 확산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무인방역기로 소독까지 해준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br br 경기도는 바이러스 사멸용 공기정화장치가 장착된 청정버스를 주요 노선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