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환자가 늘고 있는 비수도권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는 오늘 발표에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 정부는 단계 일괄 격상 등 여러 방역 강화 방안을 지자체와 논의한 뒤 오는 일요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확산 추이에서 급증세를 멈춘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연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br br 주간 평균을 보면 이달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 국내 환자에서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주보다 10 넘게 늘어 36에 달합니다. br br 지자체별로 단계 격상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제각각 이뤄지는 조치에 제대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실제로 비수도권 이동량은 4나 늘었습니다. br br 그만큼 개인적인 모임이나 접촉이 늘어났을 가능성에, 감염 확산 위험도 커진 겁니다. br br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이동 규모 이런 것들의 감소 속도도 지난 3차 유행보다는 현재 그렇게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유행) 상황이 도리어 안 좋게 전개될 가능성의 요인들이 좀 더 많습니다.] br br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 확산세를 키울 요인이 많다 보니, 비수도권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마저 나옵니다. br br 이에 정부는 일괄 격상 등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비수도권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건의를 주셨습니다. 논의는 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일요일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