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단계 격상 검토...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하나? / YTN

부산, 4단계 격상 검토...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하나? / YTN

연일 하루 최다 확진 환자 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부산에서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이 논의 중입니다. br br 다른 지역 상황도 심각해서 정부가 이번 일요일에 발표하기로 한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남탕 이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 동래구 목욕탕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이용자 38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 당국이 검사 대상으로 잡은 사람만 2천 명이 훌쩍 넘습니다. br br [노도연 부산시 보건위생과 위생협력팀장 : 29일까지 일주일간 목욕장업 관리자, 운영자, 종사자 전수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br br 학교와 실내 체육시설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br br 사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미 학생과 종사자가 다수 확진된 수영구 운동시설에서는 관련 가족 7명과 n차 접촉자 7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br br 사흘째 백 명대 확진 환자가 나온 부산은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89.4명이 확진되는 등 악화일로입니다. br br 특히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들의 접촉자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 감염이 추가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부산시는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단계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방역상황에 따라서는 선제적으로 단계를 상향하는 것을 결정해 왔고 현재도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검토 중입니다.] br br 다른 지역 상황도 심상치 않아 경남에서도 또다시 백 명대 확진 환자를 기록했습니다. br br 대구에서는 49일 만에 가장 많은 6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대 최다 양성 판정이 나온 강원도는 병상 부족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br br 한때 코로나 청정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던 전북에서도 30명대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국적인 확산 세는 정부가 이번 일요일에 발표하기로 한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에 대한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br br YTN 김종호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1

Uploaded: 2021-07-23

Duration: 02:1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