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늘 2,848명 감염 확인...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 / YTN

도쿄 오늘 2,848명 감염 확인...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 / YTN

도쿄 오늘 2,848명 확진…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br 종전 최다 지난 1월 7일 2,520명 훌쩍 뛰어넘어 br 전문가들, 다음 달 초 3천 명 육박 예상br br br 올림픽이 한창인 도쿄에서 오늘 2천8백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칩니다. br br 일본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br br 어제가 천4백 명 정도였는데 하루 사이 감염자가 배로 늘었네요? br br [기자] br 도쿄도는 조금 전 발표를 통해 오늘 하루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84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지난해 1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br br 지금까지는 지난 1월 7일 2,520명이 최다 확진자 수였는데 이 수치를 3백 명 넘게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br br 이뿐 아니라 1주일 전 같은 요일 확진자 수에 비해서도 배 이상 많은 겁니다. br br 지난 23일 올림픽 개막 이후 도쿄에서는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br br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자문해 온 오미 시게루 분과위원장은 다음 달 초 도쿄 하루 감염자 수가 3천 명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br br 오늘 나온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br br 지난주 4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과 귀성 인파 등이 전국으로 이동한 영향도 있어 앞으로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br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데 감염자가 이렇게 늘면서 방역 당국의 고심도 커질 것 같은데요. br br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br br [기자] br 어제까지 최근 1주일간 도쿄에서 하루 평균 천5백 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당장 입원 환자 수가 한 달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나 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도쿄도는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각 의료 기관에 급하지 않은 수술은 연기하는 등 진료를 제한하는 것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현재 5천9백여 개 수준에서 6천4백여 개로 늘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br br 도쿄도는 내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br br 올림픽 관련 감염자도 매일 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도 선수와 관계자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5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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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27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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