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만나서 대화” 선수 치자…윤석열 측 “때 되면”

최재형 “만나서 대화” 선수 치자…윤석열 측 “때 되면”

ppbr br 지지율에서 탄력을 받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br br윤석열 전 총장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며 만나자고 먼저 제안했는데요. br br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만날 거라면서도 떨떠름해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정하니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br br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화되면서 당내 친윤계 의원들이 입당 촉구 성명을 내는 등 세 결집 움직임을 보이자 견제에 나선 겁니다. br br최 전 원장은 계파정치는 정권 교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최재형 전 감사원장] br"물밑 정치나 이런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힘을 합쳐서 같은 동지로서 정권 교체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뜻으로 제안을 드렸던 겁니다." br br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br br[최재형 전 감사원장] br"윤 후보님 측에서 정확하게 입장을 정리해주시면 거기에 따라서 저도 다시 한번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brbr한 관계자는 윤 전 총장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제안문을 낸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rbr또 다른 관계자는 오히려 최 전 원장 측이 친윤과 반윤 구도를 만들어 세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최 전 원장은 오늘 캠프 사무실에서 실무진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br br조해진 의원과 천하람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해 8월 초 출마 선언 등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br brhoneyjung@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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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7-28

Duration: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