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까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사실상의 탄소 배출을 0(영)으로 하겠다는 이른바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한창인데요. br br 이를 위한 첫 결실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3개의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첫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br br 시나리오는 3개를 만들었습니다. br br 아직 겪어보지 않은 길이라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겁니다. br br 우리 생활 전반의 체질을 뜯어고치는 일이라 내용은 방대하지만, br br 1안은 지금 있는 걸 될 수 있으면 많이 활용하고, 2안은 좀 더 줄이고 3안은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보면 됩니다. br br 예를 들어 에너지 전환의 시나리오를 보면 br br 1안은 7기의 석탄 발전소를 남겨두지만, 2안은 석탄발전소를 없애는 대신 LNG 발전소 몇 개만 가동하고, br br 3안은 석탄, LNG 모두 없애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우리 전력 생산을 맡기는 식입니다. br br 이럴 경우 오는 2050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은 1안은 2천5백40만 톤 수준을 유지하지만, 3안은 0(영), 이른바 '넷 제로'가 목표입니다. br br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 의견수렴 기간 동안 부처 간 추가 논의도 병행해서 시나리오를 통해서 제안된 감축수단과 정책제언의 파급효과 등에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br br 시나리오라는 게 법적 구속력 없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라 이번에 나온 시나리오 3개 가운데 하나를 꼭 선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br br 정부는 이해관계자와 국민 모두의 의견을 물어 오는 10월 가장 좋은 방향의 최종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이승훈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승훈 (shoony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