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20일째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한낮에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br br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30도를 웃돌고 있고요. br br 낮 동안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가 더해지며 br br 체감 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br br 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도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br br 나오실 때 우산도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br br 오늘도 폭염경보 속에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br br 서울의 한낮 기온은 34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br br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5~60mm가 되겠고, br br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br br 절기 '입추'인 주말과 휴일에도 33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잦겠고요, 다음 주 날씨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제9호 태풍 '루핏'이 일본 규슈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br br 다음 주초,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불겠고, 남해 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다만,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현재 남해 먼바다에는 10호 태풍 '미리내'의 간접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br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립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br br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