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文 대통령 "접종 속도 높이겠다" / YTN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文 대통령 "접종 속도 높이겠다" / YTN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 차질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을 확보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특히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도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소식이 전해진 날.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진 못한다면서도, 접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반드시 목표달성을 앞당길 것입니다.] br br 추석 전 3천6백만 명 접종을 목표로, 집단 면역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목표 인원도 더 늘려나가겠다고 했습니다. br br 백신을 소수 해외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세계적으로 백신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국산 백신 개발에 힘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br br 그러나 앞서 문 대통령이 모더나 사 최고경영자와의 화상 통화로 직접 백신 공급을 약속받았던 걸 돌이켜보면, 수급 차질은 분명 예상치 못한 악재입니다. br br 국산 백신 개발이 당장 공급 차질을 해결할 수 없을뿐더러, 확보한 물량만으로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br br 그런데도 문 대통령이 기존 접종 계획을 강조한 것은 고강도의 방역 조치를 무한정 연장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br br 지금의 방역 조치가 급격한 확산 세 차단에는 효과가 있었다면서도, 단기간, 한시적으로 쓸 수 있는 비상조치일 뿐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 확산세를 잡아나가면서 동시에 백신 접종률을 높여나가야만 고강도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br br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 위기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눠야 할 무거운 짐이라며 다음 주 추경 집행을 통한 신속한 피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최근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고용 회복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범정부 차원의 총력 체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br br YTN 백종규입니다.br br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1-08-09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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