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 포진한 '윤석열 자문단'...최재형, 공약 마련 '진땀' / YTN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 포진한 '윤석열 자문단'...최재형, 공약 마련 '진땀' / YTN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여 명에 달하는 정책 자문단을 발표했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와 함께 문재인 정부 출신 고위급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br br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대적으로 공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 국민의힘 주자들은 윤석열·최재형 두 주자를 연일 견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4차례에 걸쳐 캠프 영입 인사를 발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에는 대규모 정책 자문단 인사들을 공개했습니다. br br 1차로 먼저 공개한 자문단 인사들은 모두 42명. br br 경제와 사회 등 4개 분과로 나뉘는데 외교안보통일 분야에는 세월호 보고 시각 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신인호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br br 문재인 정부에서 3년 넘게 북핵 문제를 총괄했던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도 눈길을 끕니다. br br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할 태세를 갖춘 셈입니다. br br [윤덕민 윤석열 '국민캠프' 자문단 외교안보통일분과 간사 : 한반도 비핵화를 완성하기 위해서 또 외교의 헝클어진 모습을 정상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고 우리 윤 후보님의 공정과 상식이란 생각에 같은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br br 윤 전 총장은 추가 영입 인사까지 예고된 자문단을 중심으로 정책과 공약을 마련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br br '주 120시간 근무'와 '부정식품' 등 잇단 논란이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는걸 최대한 차단하는 게 당면 목표입니다. br br 지지율 면에서 윤 전 총장의 뒤를 쫓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책 자문단 구성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입당은 먼저 했지만 사실상 정치 후발 주자다 보니 인재 영입은 물론 정책과 공약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br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문제는 민간 주도의 공급 확대라는 큰 그림을 제시하긴 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 초년생'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br br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난 5일) : 복잡한 전문화된 사회에서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모든 걸 다 알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각 분야에 정말 실력 있는 전문가를 써서 그분들과 함께 일하면 그 부분은 언제든지 보충할 수 있고….] br br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기존 국민의... (중략)br br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8-10

Duration: 02:54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