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 41.6%가 부·울·경...4단계 거리두기도 무용지물 / YTN

비수도권 확진 41.6%가 부·울·경...4단계 거리두기도 무용지물 / YTN

부산서 일반음식점 등록한 ’헌팅 포차’서 확진자 속출 br 집합 금지 행정 명령 대상에 불포함…누적 확진 100명 육박 br 경남 하루 141명 신규 확진…코로나 발생 이후 최고치 br 창원 지역 마트 관련 확산에 마트 책임자 사과br br br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도 심각합니다. br br 특히 비수도권 감염 10명 가운데 4명은 부산, 울산, 경남, 이른바 '부·울·경'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br br 상황이 심각한 지자체는 이미 선제적으로 4단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이윤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부산 서면에 있는 한 술집. br br 이용객들이 자리를 옮겨 다니며 말을 걸고 함께 술을 마시는 이른바 '헌팅 포차'처럼 운영되던 곳입니다. br br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클럽, 무도장과 달리 집합 금지 명령도 피했습니다. br br 부산 지역 거리두기 4단계에도 이런 단속 사각지대 탓에 바이러스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습니다. br br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합니다. br br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 오늘 방문자 6명,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60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31명입니다.] br br 경남 지역 하루 확진자는 141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특히 창원은 대형 마트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며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확진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를 숨긴 채 사흘간 영업을 강행했던 마트 책임자는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지역 방문자의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br br [권양근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를 방문한 분들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br br 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의 하루 확진자는 315명. br br 비수도권 확진자 757명 가운데 41.6가 부·울·경에 집중됐습니다. br br 특히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부산과 경남 창원, 김해 지역은 이미 4단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터라 추가할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윤재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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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8-11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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