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끝 덜미 잡힌 ‘수면내시경 추행’…간호조무사 檢 송치

반년 끝 덜미 잡힌 ‘수면내시경 추행’…간호조무사 檢 송치

ppbr br 남성 간호조무사가 수면내시경을 받고 잠든 여성환자들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br br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2명입니다. br br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서울 서초구의 병원. br br이 병원의 20대 남성 간호조무사 정모 씨가 환자들을 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br br병원 회복실에서 근무하던 정 씨는 내시경 검사를 받은 여성 환자들이 잠에 취한 틈을 타, 신체 부위를 몰래 만지고 휴대폰으로 촬영했습니다.brbr범행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br br확인된 피해자만 12명에 이릅니다. br br경찰은 정 씨의 PC와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피해 여성들의 사진 37장을 확보했습니다. br br정씨의 범행 사실은 지난 4월, 마취에서 풀리며 피해사실을 알아 차린 여성 환자가 고소한 뒤에야 드러났습니다. br br정 씨는 즉시 병원에 사표를 냈고,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br br병원 측에 사건 경위를 묻기 위해 접촉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br br[병원 관계자] br"우선은 제가 어떻게 중간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는 터라…저희도 (홍보실이랑) 연락이 안돼서요." br br경찰은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정 씨를 준유사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br brwinkj@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21-08-12

Duration: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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