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토론회 고집에…재선 의원 16명 집단 반발

국민의힘 토론회 고집에…재선 의원 16명 집단 반발

ppbr br 심판과 선수가 뒤엉킨 국민의힘 갈등이 풀리지가 않습니다. br br먼저, 이준석 대표, 토론회 개최를 양보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br br그러자 재선 의원들은 이 대표를 비판하는 집단 성명을 냈고, 다른 주자들도 우려를 표하는 등 이 대표를 향한 압박은 커지고 br있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국민의힘 대선경선 토론회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자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나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brbr토론회를 발표회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최고위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겁니다. brbr경선준비위원회는 일단 원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각 후보 캠프 대리인을 모아 의견을 들었습니다. br br[서병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br"지난 화요일 발표했던 그 틀을 그대로 유지를 하고 다만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토론회 방식에 관해서는 대리인들 의견을 참조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br br하지만 토론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온 윤석열·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brbr김재원 최고위원도 "토론회든 발표회든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절충 시도를 비판했습니다.br br이 대표의 당 운영 방식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brbr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대표가 손바닥 위에 대선 후보들을 올려놓고 자신이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려 한다"며 br독단을 멈추라고 했습니다.br br이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br br[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br"말도 좀 줄이고 일정도 좀 줄이고 좀 당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할 그런 여유를 좀 가졌으면 좋겠다." br br재선 의원 16명도 성명서를 내고 당 내부를 향해 말을 쏟아낼게 아니라 정부여당의 실정을 부각할 때라고 했습니다. br br홍준표 의원만 이 대표를 엄호했습니다. br br홍 의원은 "특정 후보 진영에서 주동해 당 대표를 공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 대표와 갈등을 빚는 윤석열 캠프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cando@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7

Uploaded: 2021-08-13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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