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큰 걱정 끼쳐 죄송”…사옥 들러 반도체 점검

이재용 “큰 걱정 끼쳐 죄송”…사옥 들러 반도체 점검

ppbr b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으로 구속된지 207일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br br흰 머리가 많아졌고 얼굴은 마른 모습이었는데요. br br출소 후 어떤 일정을 소화했는지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마스크를 쓰고 구치소 밖으로 걸어 나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br br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지 207일 만에 가석방된 겁니다. br br이 부회장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br"국민 여러분들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brbr가석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br b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br"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습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br br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떠난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들러 경영진 등과 반도체 사업 등 사업 현안을 점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이 부회장은 가석방 상태라 형기가 끝나는 내년 7월까지 보호관찰 대상입니다. br br한 달 넘게 해외에 머물거나 주거지를 바꿀 때는 보호관찰관에게 알려야 합니다. br br오늘 서울 구치소 앞에선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가석방 찬반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br br청와대는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 brchang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3

Uploaded: 2021-08-13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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