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천9백 명 이상 확진...'연휴·집회'에 방역 비상 / YTN

나흘째 천9백 명 이상 확진...'연휴·집회'에 방역 비상 / YTN

■ 진행 : 박소영 앵커 br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9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사흘 간의 연휴, 그리고 내일 광복절 도심 집회가 감염을 더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게 아닌지우려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상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br [신상엽] br 안녕하세요. br br br 어제 신규 확진자가 1930명입니다. 나흘째 2000명 안팎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br br [신상엽] br 확진자 수 추이를 오면 지금 한 3일에서 7일 사이를 기준으로 계단식으로 계속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시기를 세대기라고 하는데 그 시기가 지나면 지날수록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잘 통제가 되고 있지 않는다라는 그런 상황인데요. br br 그러면 여기의 가장 큰 요소가 뭐냐 하면 과거부터 델타 변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계속 그 세력을 확장해 왔는데 이제는 거의 확실한 우세종으로 된 것 같거든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라는 게 사실은 그냥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나보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 이게 델타 변이 이전의 바이러스와 비교를 했을 때 같은 상황에서 델타 변이 이전의 바이러스가 1000명대의 유행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의 델타 변이는 똑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노력을 해도 2000명대의 환자가 나온다는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라는 거거든요. br br 그래서 더 예전보다 각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유행을 좀 억제하기가 어려운 그런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것이 지금 가장 큰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br br br 델타 변이가 잘 통제되고 있지 않다는 말씀해 주셨는데요. 나름 정부에서는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서 최고 단계로 거리두기를 높였습니다. 델타 변이 차단하기에는 이 정도도 좀 부족한 건가요? br br [신상엽] br 결국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무기가 3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완료자를 늘리는 것과 또 하나는 방역당국이 정말 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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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8-14

Duration: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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