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장 / YTN

제주도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장 / YTN

최근 하루 평균 30명 이상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제주도가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감염 양상이 지역 내 집단 감염으로 변하고 10대와 20대 감염이 급증하면서 기존의 거리 두기 단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제주도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7명인 4단계 적용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br br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제주시 지인 모임 등 집단 감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br 또 10대와 20대 또래 집단 내 감염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이달 확진자 320여 명 가운데 10대와 20대가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들의 동선은 학교와 학원, 노래 연습장과 PC방, 당구장 등으로 다양합니다. br br 결국, 제주도가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 7월 말부터는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지인 간 사적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br br 기간은 29일 밤 12시까지로 이 기간 12개 해수욕장은 폐장되고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됩니다. br br 행사 개최가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은 하루 누적 인원 49명까지만 허용됩니다. br br 종교시설인 경우 정규 예배·미사 등에 대해 좌석 수의 10 범위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br br 또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고 유흥주점 등은 영업할 수 없습니다. br br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우리의 방역망과 의료대응 체계는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함께 주민들의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해 확산세를 꺾을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br br YTN 이성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1-08-15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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