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최재형 "소득세 미납 늦게 알아...곧 낼 것" / YTN

[뉴있저] 최재형 "소득세 미납 늦게 알아...곧 낼 것" / YTN

뉴있저 제작진은 지난달,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을 보도했습니다. br br 당시 최 후보가 강남 아파트 매입 자금으로 첫째 딸에게 4억 원을 지원하고, 둘째 딸에게는 목동 아파트를 헐값에 임대해 줬다는 의혹이죠. br br 최 후보 측은 당시 큰딸에게서 원금 일부인 8천만 원을 돌려받았고, 2.75의 이자도 매달 받고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br br 하지만 상환받았다는 원금 일부와 이자 수익이 최 후보 재산 공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죠. br br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1일) : 원금 일부를 상환받았다고 하는 것도 재산신고 내역하고 아직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에 재산 신고했던 내역을 보면 원금 일부 상환이 반영 안 돼 있거든요. 그래서 사후적인 변명이 아닌지에 대해서 증빙 자료를 가지고 명확하게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한 달이 지난 현재, 최 후보에게 소득세 탈루 의혹이 새로 제기됐습니다. br br 딸로부터 받았다는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부모·자식 간 금전 거래에서도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했는지는 국세청에서도 반드시 확인한다면서, 이자 소득세 탈루 의혹을 밝히기 위해 최 후보의 납세 내역을 공개하라 촉구했습니다. br br 상황이 번지자, 최 후보의 첫째 딸이 최 후보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br br 어머니께 돈을 빌려 이자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를 해야 했지만, 자신의 불찰로 거기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br br "딸의 잘못입니다"라고 사과했는데요. br br 최 후보 측도 딸이 보낸 이자가 과세 대상인 줄 모르고 있다가 출마 전에 알게 돼 세무서에 신고했다면서, 납부 고지서가 최근에 도착해, 공휴일이 끝나면 바로 420여만 원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r br 현행법상 소득세 미납은 처벌 대상입니다. br br 때문에, 30년 넘게 판사 생활을 한 최 후보가 세법을 몰랐다고 해명하는 게 더욱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반면, 뒤늦게라도 세무서에 자진 신고한 건 바람직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br br 뉴스가 있는 저녁, 양시창입니다.br br YTN 양시창 (ysc0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1-08-16

Duration: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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