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국민의힘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후보들은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희숙 의원은 합동 간담회를 열었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100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국민의힘 대선 경선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희숙 의원이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합동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br br"정부가 국민의 모든 삶을 책임질 수 없다"는 최 전 원장 발언이 논란이 됐을 때 윤 의원이 "이번 대선의 가장 의미있는 화두 중 하나"라고 옹호하며 만들어진 자리입니다. br br[최재형 전 감사원장] br"제가 던진 거친 화두를 아주 좋은 상품으로 깔끔하게, 내놓으니까 괜찮다. 그리고 '저와 생각을 같이하는 분이 있구나' 라는 것이 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br br대담은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40분간 진행됐습니다. br br두 후보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규제 철폐에 뜻을 같이했고, 일부 시민단체 문제에도 공감했습니다. br br[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br"정의연 사태, 박원순 태양광 사업처럼 진짜 약자들은 소외시키면서 국민들 등골을 빼 먹는 말만 시민단체지 완전 관변단체가 돼 있는 부분이 있어요." br br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청년 자영업자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전국민재난지원금을 비판했습니다. br br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br br그러면서 출마선언 때 밝힌 코로나 회복 자금 100조원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br br[원희룡 전 제주지사] br"손실 보상 재원으로 50조, 그다음 앞으로 여기에 따른 여러 가지 신용회복이나 부실에 대한 지원이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매년 10조씩 해서 100조정도 기금을 마련해서 하자." br br원 전 지사는 또 방역에 협조하는 대신 임대료 문제라도 해결해달라는 자영업자들 요청에 공감한다며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cand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