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만 원→450만 원?…중개보수 개편안 두고 막판 고심

810만 원→450만 원?…중개보수 개편안 두고 막판 고심

ppbr br 집값이 급등하니까 부동산 수수료, 복비도 만만치 않죠. br br정부가 중개 보수를 곧 손대겠다고 하는데요. br br아파트 값이 9억일 경우 수수료가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br br현장 반응은 어떨까요? br br안건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서울에서 집값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노원구. br br급등하는 집값만큼 부담스러운 건 바로 '중개보수'입니다. br br[염모 씨서울 노원구] br"집값 올라 대출 부담이 큰데 (중개보수도) 같이 오르니. 깎아달라 할 처지도 안됐고 집 구하기 힘들어 패닉바잉 심정으로 샀어요." br br국민청원까지 올라오자 정부가 업계와 학계·소비자 단체와 함께 개편에 나섰고 br br지금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연구원의 4가지 안을 두고 막판 고심 중입니다. br br채택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건 국토연이 제시한 방안중 하나. brbr지금은 가격에 따라 0.4~0.9의 상한요율을 적용합니다. br br'고가다, 평균이다' 말 많은 9억 원대 주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br br0.9를 적용하면 중개보수가 810만 원. br br유력한 개편안을 적용하면 상한요율 0.5 구간에 들어가면서 중개보수가 절반까지 낮아집니다.brbr그래도 논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br br소비자와 공인중개사가 서로 "협의한다"는 문구는 그대로 남겼기 때문입니다. br br[김모 씨공인중개사] br"법무사·변호사 수수료 시간당 얼마 정해놓고 중개사만 협의로, 그게 분쟁의 씨앗이죠. 딱 정률제면 좋겠어요." br br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식 반대한다며 내일부터 시위에 돌입할 방침이지만 정부는 내일 오후 공청회를 시작으로 반년간 끌어온 개편안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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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8-16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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