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철군 후회 안 해...국익 없는 전쟁 안 할 것" / YTN

美 바이든 "철군 후회 안 해...국익 없는 전쟁 안 할 것" / YTN

바이든, 아프간 상황 관련 긴급 대국민 연설 br "미군 철수 결정 지지…전쟁 종료 후회하지 않아" br "미군 임무는 테러 대응…국가 설립은 목표 아냐" br "미국 국익 없는 곳에서 싸우는 실수 반복 안 해"br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탈레반의 정권 인수 선언 이후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br br 미군을 철수시켜 아프간 전쟁을 끝내기로 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국익이 없는 곳에서 싸우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바이든 대통령이 서둘러 백악관으로 복귀했습니다. br br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 먼저 미군 철수를 지지한다며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나는 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미군을 철수시키는 좋은 시기가 없었다는 것을 어렵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br br 아프간에서의 미군의 임무는 미국에 대한 테러를 저지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아프간에서 통일된 민주 국가를 설립하는 것은 미국의 목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아프간에서 우리의 임무는 국가 건설이 아니었습니다. 통합된 중앙집권적 민주주의를 만들어내는 게 결코 아니었습니다.] br br 다만 아프가니스탄의 붕괴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그렇다고 아프간 정부가 포기한 전쟁에서 미군이 희생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국익이 없는 곳에서 싸우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미군은 아프간군이 자신을 위해 싸우려 하지 않는 전쟁에서 싸울 수도 죽을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br br 다만 아프간 국민의 기본권, 특히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또 미국이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탈레반에 경고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1-08-16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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