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시간에 42명씩 사망...델타 변이 공포에 접종률 14% 증가 / YTN

美, 1시간에 42명씩 사망...델타 변이 공포에 접종률 14% 증가 / YTN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1시간에 42명꼴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자, 그동안 백신 접종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면서 접종률이 14나 올라갔습니다. br br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에선 최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4만 명 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남부지역 여러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br [마이클 스텡거 서부 애리조나 의료센터 책임자 : 지난 2주 동안 우리 병원에서만 400명의 환자를 검사했는데 23가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건 상승이 아니라 세 번째 폭등입니다.] br br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한 달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760여 명, 급기야 지난 17일에는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로이터 통신은 미국에서 한 시간에 4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델타 변이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덮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델타 변이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미 정부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4개월 더 연장했습니다. br br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도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br br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 (델타 변이 감염의) 위협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만 있습니다. 데이터는 확실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 환자가 집중돼 있습니다.] br br 델타 변이 공포가 확산하면서 백신에 거부감을 가졌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접종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br br 그동안 정체를 보였던 미국의 '일주일간 백신 접종' 평균치는 최근 2주 사이 14 증가했습니다. br br YTN 김형근[hkkim@ytn.co.kr]입니다.br br YTN 김형근 (kimt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21-08-18

Duration: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