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석방 뒤 첫 재판 '묵묵부답' 출석...박범계 "취업제한 위반 아니다" / YTN

이재용 가석방 뒤 첫 재판 '묵묵부답' 출석...박범계 "취업제한 위반 아니다" / YTN

이재용, 가석방 뒤 첫 재판 출석…신변보호 요청 br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가 br 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 진행 중br br br 지난주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br br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에 출석한 건데,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br br 김경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힘내라'는 응원과 '재벌 특혜'라는 외침 사이로 이재용 부회장이 탄 차가 법원에 도착합니다. br br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을 법원 직원들이 보호하며 법정으로 이동합니다. br br 지난 13일 가석방된 뒤 처음으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에 나온 건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 부회장 측에서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겁니다. br br 이 부회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br b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가석방 뒤 첫 재판입니다. 입장 있으실까요? 경영 행보가 취업제한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취업 승인 신청하실 겁니까?) …….] br br 이 부회장은 앞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국정농단 뇌물 사건과는 별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br br 이 부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여러 불법 행위를 승인했다는 혐의를 두고 검찰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여왔습니다. br br 거의 매주 목요일마다 재판에 나와야 하는 이 부회장은 다음 달 7일에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도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br br 이 부회장의 경영 참여를 둘러싼 잡음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취업제한 규정 위반 아니냐는 지적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정보가 제한적이라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이 부회장이 무보수·미등기 임원이라 취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br br [박범계 법무부 장관 : 미등기 임원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그렇게 되면 이사회라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를 따져봐야겠지만 그것은 취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 br br 하지만 시민단체가 이 부회장을 취업제한 규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분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경수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8-19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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