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국민의힘 녹취록 파문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br br대신 이준석 대표가 모처럼 여당 공세에 힘을 실었습니다.br br당 안 갈등에 쏠린 시선을 밖으로 돌려야 하기도 하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언론중재법 같은 심각한 사안들이 터지고 있기 때문이죠.brbr이민찬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제에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br[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br"오늘도 저는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br br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요구한 녹취록 전체 공개를 거부하고 추가 대응도 자제하며 논란을 키우지 않기로 한 겁니다. br br이후 이 대표는 여권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찾아가 힘을 실었습니다. br br[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br"협치의 틀이라는 것을 민주당과 청와대가 스스로 발로 걷어차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제가 경고하겠습니다.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brbr8월 한 달간 이 대표의 SNS에는 55건의 글이 올라왔는데 이 가운데 29건은 당 중진 의원이나 후보 캠프 관계자를 비판하는 내용이었고, 정부 여당에 대한 글은 8건이었습니다.br br대표가 대여 투쟁보다 당내 권력 투쟁에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여권을 향한 목소리를 내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원 전 지사도 녹취록 논란에 말을 아꼈습니다. br br[원희룡 전 제주지사] br"더 이상 진실공방하지 말자. 공정 경선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쪽으로 앞으로 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br br'윤석열 정리' 발언을 두고 이 대표와 공방을 벌인 것은 윤석열 전 총장 측으로부터 차기 당 대표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본인이 본선 후보가 될 거라며 "윤 전 총장이 무릎 꿇고 저에게 협조해야 하는 위치로 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br brleemin@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