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 선거를 200일 앞둔 오늘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동시에 충청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윤석열 캠프에서 당 비대위를 추진하려 한다는 보도 이후 진실공방이 벌어졌는데요. br br 윤석열 캠프는 허위 보도라고 부인했지만 이준석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br br 오늘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가 모두 충청 지역으로 향했는데요. br br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 br br [기자] br 말씀하신 대로 여권 대선 지지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모두 충청 지역을 돌고 있습니다. br br 이 지사는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의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했고 이후 세종시를 찾아 국가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br br 오후에는 충남지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도 방문합니다. br br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오늘 오전 천안시에 있는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참배한 뒤 천안시 수해 복구지역을 방문해 수해민을 위로했습니다. br br 두 후보가 이처럼 충청 지역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다음 달 초 진행되는 당 순회경선의 출발지가 대전·충남, 세종·충북 지역인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첫 경선 지역에서 선두를 차지한다면 기선 제압은 물론 다른 지역 경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는 잠시 뒤 자신의 지역적 기반인 전북 남원에서 공공의료 강화 공약을 발표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을 주제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합니다. br br 또 박용진 의원은 서울 대학로에서 청년예술인들을 만날 예정이고, 김두관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br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비대위 추진 공방이 벌어졌군요? br br [기자] br 앞서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대선 주자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잦아드는 듯 보였는데요. br br 윤석열 캠프에서 김종인 비대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갈등이 다시 번지는 모습입니다. br br 당내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자신의 SNS에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는 자폭정치라고 비판했고, 홍준표 의원도 SNS를 통해 당 대표를 ... (중략)br br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