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한-콜롬비아 정상회담…문대통령, 대면외교 속도

금주 한-콜롬비아 정상회담…문대통령, 대면외교 속도

금주 한-콜롬비아 정상회담…문대통령, 대면외교 속도br br [앵커]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수요일(25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하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br br 카자흐스탄에 이어 콜롬비아까지, 코로나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정상급 대면 외교에 속도가 붙는 모습인데요.br br 임혜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주 카자흐스탄 정상과 성공적인 대면 회담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 이번 주는 콜롬비아 대통령과 마주 앉습니다.br br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 회담은 한-콜롬비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성사됐습니다.br br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우리나라와 경제·통상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가 두터운 나라입니다.br br "양 정상은 한국-콜롬비아 관계 발전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실질 협력, 글로벌 및 지역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br br 움츠러들었던 대면 외교에 속도가 붙으면서, 문 대통령의 다음 외교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br br 주요국 정상 중에선 가장 먼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음 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대면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코로나 상황이 변수입니다.br br 최근 주 유엔 미 대표부 측은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화상 형식의 참여를 강력 요청했습니다.br br 일각에선 코로나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점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두 차례 국빈 방문을 치러낸 자신감을 토대로 시 주석의 방한 추진에도 보다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에서입니다.br br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사인데, 선거를 앞두고 내각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찍는 등 일본 내부 사정이 녹록지 않아, 사실상 회동은 요원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1-08-22

Duration: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