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자정 남해안 상륙…남해안 400mm 폭우br br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를 통과했습니다.br br 시속 54km의 속도로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br br 중심 기합 998hPa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늘 자정 무렵이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현재 중부지방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br br 태풍의 세력 자체는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만 태풍이 회전하면서 만들어진 이 강한 비구름대가 경남 인근에 많고 또 강한 비바람을 쏟아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제주와 제주 해상, 남해안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에서도 태풍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br br 앞으로 태풍의 길목인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서는 내일까지 총 4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고요.br br 그밖에 남부지방과 제주로는 100~300mm가 되겠습니다.br br 특히 태풍이 가까워지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br br 태풍이 지나가더라도 내일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또 유입될 텐데요.br br 태풍이 남긴 수증기까지 합쳐지면서 중부지방으로도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br br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br br 남부지방과 제주도 특히 태풍이 상륙하는 남해안 지역에서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br br 순간적으로는 초속 30m 이상 가로수가 뽑힐 수 있는 위력의 강풍이 불어들겠습니다.br br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안전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br br 태풍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