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도시' 호찌민, 사상 초유 '외출 금지'…삼성전자 초비상

'유령도시' 호찌민, 사상 초유 '외출 금지'…삼성전자 초비상

【 앵커멘트 】br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에 전면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북적이던 도시가 인적이 없는 유령도시로 변했습니다. br 외출 금지령에 발이 묶인 우리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br 신혜진 기자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거리 곳곳에서 군인들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통행증을 확인합니다.br br 한 달 전부터 야간 통행을 금지해온 호찌민시가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 전면 봉쇄 카드를 꺼낸 겁니다.br br 호찌민시는 다음 달 6일까지 병원 방문이나 출국 등을 제외한 비 필수 외출을 모두 금지했습니다. br br 베트남에선 델타 변이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커지면서 지난 4월에 2천 명대에 머물던 누적 확진자 수가 불과 넉 달 만에 36만 명, 사망자는 8천700여 명으로 폭증했습니다.br br 특히 최대 도시 호찌민시에서 사흘 연속 확진자가 4천 명 이상 나왔습니다. br br 지난 주말 전면 봉쇄령이 내려...


User: MBN News

Views: 31

Uploaded: 2021-08-24

Duration: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