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변 보면 보인다...민주당 세력 교체 신호탄? / YTN

이재명 주변 보면 보인다...민주당 세력 교체 신호탄? / YTN

여권의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주변을 보면 민주당 권력지형의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br br 사실상 친문 그룹과 경쟁하는 민주평화국민연대 인사들도 자리를 잡으면서 민주당 세력 교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 주요 계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즉 민평련의 결합은 지난 5월 초에 있었던 당 대표 선거 이전부터 시작됐습니다. br br 민평련의 좌장격인 우원식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섰을 때 이재명 지사 측 인사들이 그를 도운 겁니다. br br 흔히 '김근태계'로 불리는 민평련은 민주당 안에서 이념적으로 가장 왼쪽에 위치합니다. br br 민주당 경선 돌입 이후 우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공개 지지 선언하면서 민평련과의 결합은 사실상 공식화됐습니다. br br 물론 민평련계 모두가 합류한 것은 아니지만, 민평련계 의원들이 이재명 캠프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전에 있던 이재명계 인사들은 한발 물러났고, br br 황교익 씨 보은 인사 논란 등 껄끄러운 공세를 앞장서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br br [우원식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지난 19일, YTN 출연) : 검증 내용이 황교익 씨 입장에서 보면 매우 억울한 그리고 부당한 검증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br br 민평련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 내부 권력 투쟁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br br 경쟁자인 이낙연 캠프에는 주로 친문 그룹이 포진해 있는 것과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br br 이 지사 또한 당내 주류인 친문 그룹의 공세를 정치적 이익 유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재명 경기지사 (지난 20일) :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사실을 왜곡해서 공격하는 행위는 국정을 하자는 게 아니고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자는 그런 행위로 보여 집니다.] br br 결국 민주당 경선의 핵심은 친문 인사들이 주를 이루는 이낙연 전 대표 측과 이에 맞서 미래 권력을 자처하는 이재명 지사 그룹 사이의 권력 투쟁의 과정일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이 같은 민주당 내 권력 지형의 변화를 살피는 것도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br YTN 이대건입니다.br br YTN 이대건 (kimjy08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8-29

Duration: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