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경선 룰 둘러싸고 힘겨루기 / YTN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경선 룰 둘러싸고 힘겨루기 / YTN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주자들 사이에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만을 위한 경선 룰을 만들려고 한다며, 경선준비위원회에서 만들었던 안에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 특히 경선 투표 대상에서 민주당 지지자를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면 공정한 경선은 끝장난다며, 그런 식으로 경선 판을 깰 거라면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br br 홍준표 의원도 YTN '더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남 지지가 높다고 역선택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후보자 전원의 동의 없이 일부의 농간으로 당 선관위가 룰을 뒤집는다면 대선판을 망치려는 이적 행위가 될 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br br 논란이 커지자 또 다른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갈등의 핵심인 역선택 방지 조항은 그대로 두고 1차 예비경선을 여론조사 100 대신, 당원과 일반 국민 50대 50으로 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안했지만, 모든 주자가 합의하는 안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br br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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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8-31

Duration: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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