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기 많아 왕따...유흥비 감당 못 해 범행" 웃으며 범죄 과시 / YTN

[단독] "인기 많아 왕따...유흥비 감당 못 해 범행" 웃으며 범죄 과시 / YTN

연쇄살인을 저지른 피의자 강 씨의 출소 뒤 통화 녹취,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br br 녹취에는 자신의 경제력과 인맥을 과시하면서 과거 여성 30여 명을 상대로 범행했던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br br 전과를 이야기하는 목소리엔 웃음기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연쇄살인 피의자 강 모 씨는 지난 5월 출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도소에서 알게 된 심리치료 강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br br 복역하기 전 경제력이 있었고 지인들 역시 부자였다며 인맥을 과시하더니. br br [강 모 씨 살인 피의자 : 방배동 카페 골목부터 압구정까지 그 문화에 젖어있었거든요. 제 아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은 다 집안이 빵빵하고 진짜 부자들이에요.] br br 15년 전 일했던 곳에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고 얘기합니다. br br 그 때문에 따돌림까지 당했다며 자랑하듯 말하기도 합니다. br br [강모씨 살인 피의자 : 여자애들이 저를 많이 따른 거에요. 저를 좋아하고, 놀러 다니고 하니까. (다른 남자직원이) 회장한테 이야기해서 저 사람(본인) 전과자인데 우리 회사에서 (일하느냐고) 트집을 잡은 거예요. 회식 명단에서 다 저를 빼는 거예요. 끼워주지를 않아.] br br 룸살롱을 다니며 술값을 펑펑 쓰고 다녔다고 하더니. br br [강 모 씨 살인 피의자 : 그때 당시에 제가 강남 최고급 룸살롱 다닐 땐데, 술값 외상값이 4천만 원, 5천만 원까지 막 올라간 거예요.] br br 외상값을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을 때 교도소 동기들이 찾아와 어쩔 수 없이 추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br br [강 모 씨 살인 피의자 : 과거에 같이 살았던 (교도소) 동기생들이 찾아와 가지고 한번 해야지(하니까) 술값이 4천만 원, 5천만 원 되는 거예요. 근데 왕따 당했지. 동생들 찾아왔지 하니까 그때 다시 발을 담그기 시작한 거죠.] br br 2005년, 공범 3명과 함께 여성 30여 명을 납치하거나 위협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을 당시 이야기입니다. br br 이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br br 돈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는 강 씨의 목소리에선 과시하는 듯한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br br [강 모 씨 살인 피의자 : 돈이 최고잖아요. 외제 고가 바이크도 좋아했고 제트스키 타고 다니고 그런 생활 하다가 늘어나는 것은 전과고….] br br 15...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1-09-01

Duration: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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