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신상공개 심의위 개최…프로파일러 투입

내일 신상공개 심의위 개최…프로파일러 투입

내일 신상공개 심의위 개최…프로파일러 투입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경찰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씨에 대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내일(2일)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br br 수사팀은 프로파일러까지 동원해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br br 신현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검은색 승용차가 철물점 앞에 멈춰섭니다.br br 앞 좌석에서 내린 운전자.br br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 전과자 강 모 씨입니다.br br 가게에 들어선 강씨는 손짓까지 하며 절단기를 찾습니다.br br 날에 손을 대보며 절단기 성능을 확인한 강씨. 현금으로 값을 지불하고 가게를 빠져나갑니다.br br 강씨가 산 절단기는 공업용으로 철근도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br br "갖다주라고 하니까 안에 가서 골라가세요 하니까 그 사람이 이걸 고른 거야. 강한 거 이런 것도 다 나갈 수 있는 거고, 와이어도 다 나갈 수 있는 거고. 다 자를 수 있는 거지."br br 강씨는 한 시간 뒤 송파구 삼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고, 밤 9시 반에서 10시 사이 첫 번째 피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br br 다음날 오전 강씨는 이 여성의 카드로 휴대폰 4대를 구입해 되팔았고, 정오쯤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방이동 소재 빌라 화단에 버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br br 경찰은 이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까지 난동을 부리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강씨.br br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강씨의 정신 상태를 분석할 계획입니다.br br 또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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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9-01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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