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속 김포 택배대리점장 영결식…유족 "택배노조, 고인의 마지막 목소리 부정"

오열 속 김포 택배대리점장 영결식…유족 "택배노조, 고인의 마지막 목소리 부정"

【 앵커멘트 】br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과 갈등을 겪다 세상을 떠난 이 모 대리점장의 영결식이 유족들의 오열 속에 엄수됐습니다.br 택배노조는 일부 조합원이 고인을 괴롭힌 행위를 확인했다면서도, 택배 본사가 고인에게 대리점 포기를 요구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br 유족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앞세워 고인의 마지막 목소리마저 부정한다며 노조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br 길기범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극단적인 선택 끝에 세상을 등진 이 모 택배대리점장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br br 동료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플래카드를 택배차량에 걸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br br 입장 표명을 미뤄왔던 택배노조는 일부 조합원들이 고인을 집단으로 괴롭힌 사실을 단체대화방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 인터뷰 : 김태완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br - "조합원들의 일부가 고인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을 단톡방에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


User: MBN News

Views: 23

Uploaded: 2021-09-02

Duration: 01:5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