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 등 각종 대책이 쏟아졌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이 쉬지 않고 오르며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br br 특히 전국 아파트값도 2012년 통계 작성 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br br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지난달 26일) :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은 이를 통해서 가계부채 증가세라든가 주택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으로…] br br 기준금리 인상 등을 포함해 백약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도 각종 정책이 쏟아진 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주간 동향 결과를 보면 시장은 여전히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br br 전국 아파트값은 0.30에서 0.31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br br 주간 기준 소폭 상승이긴 하지만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br br 수도권 아파트값도 3주 연속 0.4 상승에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br br 올해 들어서만 11 가량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br br 3기 신도시 추가 택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지난달 30일) : 의왕 군포 안산, 화성 진안 2곳은 신도시 규모로 조성되며…] br br 특히 서울은 0.21 상승하며 65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br br 다만 상승 폭은 일주일 전 0.22보다 0.01포인트 줄었습니다. br br 노원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31 올라 22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이 0.43로 상승하며 아파트값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br br 올해 들어 16 가량 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전년대비 2.4배가 넘습니다. br br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 상승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에서 0.20로 상승했고, 수도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25 올랐습니다. br br 치솟은 매매값과 전셋값 거래와 관련해 거래 금액별 중개 수수료율을 새로 조정한 관련법 시행 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돼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br br YTN 김상우입니다.br br YTN 김상우 (kimsa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