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추미애 불붙는 3위 경쟁...불과 92표 차 '접전' / YTN

정세균·추미애 불붙는 3위 경쟁...불과 92표 차 '접전' / YTN

이번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에서는 3위 자리를 놓고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br br 정세균 전 총리는 가까스로 3위를 지켰는데, 4위인 추미애 전 장관과 불과 92표 차이었습니다. br br 차정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이틀에 걸친 충청권 투표에서 유일한 순위 변동은 3위와 4위 주자였습니다. br br 앞서 대전·충남에서 4위를 기록한 추미애 전 장관이 세종·충북에서는 한 계단 올라서면서 정 전 총리가 밀려난 겁니다. br br 방역 지침으로 자가 격리 중인 정 전 총리는 SNS를 통해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가운데 캠프 측도 더 소통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고, br br [조승래 정세균 전 총리 캠프 대변인 : 9월 7일 이후로는 (정 전 총리가) 격리상태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보다 당원과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저희가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 추 전 장관은 개혁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말에 따라 주신 표라고 분석했습니다. br br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 개혁 대 개혁 경쟁을 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요. 하루 사이에 그 말씀이 메아리가 있어서 조금 올라간 것 같네요.] br br 충청권 누적 결과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가까스로 3위를 지켰지만, 두 사람은 누적 득표율 차이는 단 0.24포인트에 불과합니다. br br 득표수로 따지면, 불과 100표 차이도 나지 않는 겁니다. br br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은 각각 2.37와 0.87로 다소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br br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마라톤으로 치면 겨우 첫 5km 이 정도 뛴 느낌이고요.] br br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의지를 충분히 아직 설명하지 못해서 기대치에 많이 못 미치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br br 다음 주 슈퍼 위크가 승부의 판세를 가를 분수령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순회 경선이 거듭할수록 중도 사퇴나 후보 간 합종연횡, 단일화가 변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br br YTN 차정윤입니다.br br YTN 차정윤 (jych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9-05

Duration: 02:0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