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꺼렸던 ‘친문’인데…친문에서 친명으로

이재명 꺼렸던 ‘친문’인데…친문에서 친명으로

ppbr br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br■ 방송일 : 2021년 9월 8일 (수요일)br■ 진행 : 김종석 앵커br■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brbr[김종석 앵커]br친문 지지자들은 지금까지 이재명 지사에게 그리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건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부울경에서 첫 번째로 친문 의원 전제수 의원이 합류했다는 의미가 큰 겁니까. brbr[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br전제수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계고, 그러다 보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하는 이광재 전 강원도 지사를 도왔죠. 이 전 지사가 중간에 단일화하면서 그만두고 단일화한 대상이었던 정세균 후보를 돕고 있었는데. 아직 경선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건 이재명 지사한테는 굉장히 큰 정치적 성공이라고 봐야 되죠. 특히 부산에서 그렇게 많지 않은 여당 의원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고.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 제가 여당 분들을 만날 때 그분이 그 현장에서 이재명 지사의 전화를 받는 걸 몇 차례 본 적 있습니다. brbr반면에 여당 분들, 민주당 분들을 만날 때 이낙연 후보가 그분들한테 전화한 건 본 적이 없어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우연일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을 만날 때 달라질 수 있죠.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지사가 열심히 해요. 계속 전화하고 계속 공관으로 의원들, 그다음에 정치인들 초청해서 밥 먹고 토론하고 이런 식으로 열심히 하니까 사람이 굉장히 모이는 거 같고. 우리가 친문 핵심이 이재명한테 갔다고 하지만. 지금 당의 현실이라는 게 친문이 대세일까요. 친이재명이 대세일까요. 지금 9월 8일이죠. 아무리 늦어도 10월 10일 만일 이재명 지사가 후보로 당선된다면 그 당은 아마 이재명 당으로 바뀔 겁니다. brbr그리고 아마 문재인 정권의 정책과 엄청나게 차별화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아마도 안타깝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권력의 무상함을 느낄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데. 그건 지나간 정권의 얘기고 앞으로 친문이든, 친이든 정권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여당은 지금 상태에서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이재명을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고. 전제수 의원 같은 사례가 앞으로도 더 계속 나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brbr--------------------------------------------br*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User: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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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9-08

Duration: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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