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 배후설을 주장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br br 민주당은 의혹 반박이 어려우니 출처를 공격하는 꼴이라며 삼류 정치 소설이라 일축했는데요. br br 여야는 잠시 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br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br br 박지원 국정원장의 개입 여부가 '고발 사주' 의혹 공방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죠? br br [기자] br 네, 앞서 이번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언론 보도 전 박지원 국정원장과 식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의힘은 배후설을 제기했죠. br br 여기에 조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시기는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했거나,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라"고 발언하면서 국민의힘은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 박 원장과 사전에 의혹 제기를 논의했다는 정황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의 발언 들어보시죠. br b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해명이 불충분할 경우 야당은 대통령 선거라는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국정원장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습니다.] br br 핵심은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 고발 사주 의혹이 논의됐는지 여부인데, 우선 조 씨는 라디오 인터뷰와 SNS를 통해 불필요한 공방이라며 배후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br br 민주당 역시 국민의힘이 꼬투리를 잡아 엉터리 삼류 정치 소설을 쓰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br br 본질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오른팔인 수사 정책정보관이 관련된 검찰의 국기 문란 공작 사건이라는 건데, 송영길 대표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아주 전형적인 구태 정치입니다.] br br 여야는 잠시 뒤 2시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와 함께 오늘 본회의에서는 부친의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 안건도 상정됩니다. br br br 이번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정면 대응에 나섰죠? br br [기자] br 네, 윤석열 전 총장 측 역시 '박지원 게이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공수처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br br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 (중략)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